서울에서 월세를 구하는 청년이라면 보증금 100만원에 주변 시세의 약 40% 수준으로 살 수 있는 집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LH 서울지역본부가 2026년 3차 청년 매입임대주택 모집공고를 냈습니다.
이번 서울 공급주택은 420호, 모집하는 예비입주자는 1,222명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1,222명을 모두 즉시 입주시킨다는 뜻은 아닙니다. 누구나 보증금 100만원에 시세 40%가 적용되는 것도 아닙니다.
나는 몇 순위인지, 부모 소득까지 보는지, 실제 보증금과 월세는 얼마인지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2026 서울 청년 매입임대 3차 핵심정리
| 구분 | 내용 |
|---|---|
| 공고일 | 2026년 9월 17일 |
| 신청기간 | 9월 28일~9월 30일 |
| 서울 공급주택 | 420호 |
| 예비입주자 모집 | 1,222명 |
| 대상 | 무주택 미혼 청년 등 |
| 연령 | 19~39세 |
| 1순위 보증금 | 100만원 |
| 2·3순위 보증금 | 200만원 |
| 임대료 | 시중시세 약 40~50% 수준 |
| 서류대상자 발표 | 10월 2일 |
| 서류제출 | 10월 6~8일 |
| 당첨자 발표 | 12월 11일 |
| 거주기간 | 기본 2년, 최장 10년 |
| 신청 | LH청약플러스 인터넷·모바일 |
LH 공식공고는 현재 공고 중이며 신청은 현장접수가 아니라 LH청약플러스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진행합니다.
서울 청년 매입임대 3차, 신청대상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무주택 + 미혼입니다.
공고일인 2026년 9월 17일 현재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이면서 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하고 다음 가운데 하나에 해당해야 합니다.
① 19세 이상 39세 이하
이번 공고에서는 1986년 9월 18일~2007년 9월 17일 출생자가 해당합니다.
② 대학생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복학 예정인 사람입니다.
③ 취업준비생
고등학교·대학교 등을 졸업하거나 중퇴한 지 2년 이내이면서 미취업 상태인 사람입니다.
19~39세에 해당한다면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이더라도 '청년' 유형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대학생·취업준비생 유형은 연령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이용하는 구조입니다.
1순위·2순위·3순위, 무엇이 다를까요?
이 부분이 청년 매입임대에서 가장 헷갈립니다.
1순위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가구, 법정 기준에 해당하는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가구 등이 해당합니다. 1순위는 임대조건도 유리합니다.
기본 보증금 100만원 + 시세 약 40% 수준의 임대료가 적용됩니다. 최근 공개된 이번 서울 공급주택 자료에서도 이 같은 구조가 확인됩니다.
2순위
2순위에서는 본인뿐 아니라 부모 소득과 자산도 봅니다.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이고, 본인과 부모의 자산도 국민임대주택 자산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따라서 2순위라면 나는 소득이 별로 없으니 되겠지?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부모의 소득·자산까지 검증대상입니다.
3순위
3순위는 상황이 다릅니다.본인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1인 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이면서 행복주택 청년 자산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즉 검색자 입장에서 가장 쉽게 기억하면,
2순위 → 본인 + 부모
3순위 → 본인 중심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보증금 100만원, 월세는 얼마일까?
이번 서울 공급목록 가운데 실제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1) 강남 개포동 T&K개포
공개된 공급자료 기준으로 1순위 월 임대료는 약 55만5,650원, 2·3순위는 약 68만2,040원 수준입니다.
2) 강동 고덕동 주택
1순위는 약 34만9,580원, 2·3순위는 약 42만7,290원 수준입니다. 같은 서울 청년 매입임대라도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강남 오피스텔과 다른 지역의 소형주택 월세가 같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시세 절반이니까 무조건 싸다”가 아니라 내가 신청할 주택의 실제 보증금·월 임대료·관리비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특히 관리비는 임대료와 별도로 부담할 수 있기 때문에 공급주택목록과 개별 주택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20호인데 왜 1,222명을 모집할까?
이번 공고를 보면서 헷갈릴 수 있는 숫자입니다. LH 공식 페이지에는 모집인원이 1,222명으로 표시됩니다. 그런데 실제 공급주택은 420호입니다.
왜 차이가 날까요? 1,222호의 집을 새로 공급한다는 뜻이 아니라 420호의 주택에 대해 예비입주자를 더 많이 선정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비입주자로 선정됐다고 해서 1,222명 모두가 즉시 입주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가가 발생하거나 계약 가능한 주택이 생기면 주택별 예비순번에 따라 입주 기회가 돌아오는 방식입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서울 임대주택 공급지역 어디?
이번 모집은 서울 한두 지역에 집중된 공고가 아닙니다.LH 공식공고에는 다음과 같이 서울 24개 자치구가 모집지역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강남·강동·강북·강서·관악·광진·구로·금천·노원·도봉·동대문·동작·서대문·서초·성동·성북·송파·양천·영등포·용산·은평·종로·중구·중랑구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구만 보고 신청하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같은 구 안에서도 역과의 거리, 전용면적, 보증금, 월세, 관리비 등이 다릅니다.
이번 공고는 LH가 별도로 공급주택목록 엑셀파일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따라서 신청 전에는 원하는 주택을 최소 2~3곳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 사람이 여러 집에 신청해도 될까?
안 됩니다.이번 공고에서는 공고별 1인 1주택만 신청해야 합니다.중복 신청하면 모두 무효처리됩니다.
또 공급주택목록에 성별 용도가 표시된 주택이 있으므로 본인의 성별에 맞는 주택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조회수가 높다고 여러 곳을 넣어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어느 주택 하나를 선택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임대기간
임대기간은 2년입니다. 다만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4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청년에게는 단순히 1~2년짜리 단기 주거지원만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특히 취업 초기라 서울 월세 부담이 큰 경우라면 장기간 주거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 매입임대의 장점입니다.
서울 청년 매입임대 3차 신청방법
신청은 9월28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순서는 어렵지 않습니다.LH청약플러스 → 임대주택 → 청약 → 서울지역본부 26년 3차 청년 매입임대 → 원하는 주택 선택 → 신청방식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현장접수는 받지 않으며 인터넷 또는 LH청약플러스 모바일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후 일정도 중요합니다.
10월2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 → 10월6~8일 서류제출 → 12월11일 당첨자 발표 순입니다.
서류제출 대상자가 됐다고 최종 당첨된 것은 아니므로 이후 자격검증 절차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부모와 따로 살아도 부모 소득을 볼까?
2순위라면 봅니다. LH는 2순위 신청자에게 반드시 부모 정보를 입력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반면 1·3순위 신청자는 부모 무주택 가점을 입력하는 경우 부모 정보를 기입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와 주민등록상 떨어져 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2순위의 부모 소득·자산 검증이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부모의 소득자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서울지역 매입임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됩니다.
매입임대 신청 전 꼭 확인할 3가지
첫째, 내 순위부터 정확히 판단해야 합니다.
1순위인지 2순위인지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뿐 아니라 소득·자산 검증범위가 달라집니다.
둘째, 공급호수와 예비입주자 모집인원을 혼동하면 안 됩니다.
이번 서울 공급주택은 420호이고 예비입주자 모집인원은 1,222명입니다.
셋째, 월세만 보지 말고 관리비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증금이 100만~200만원으로 낮더라도 주택마다 월 임대료와 관리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임대문의
신청접 수 및 입주주 선정문의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임대문의 1600-1004 (평일 09:00-18:00) 연결 후 2번 (임대문의)-->3번(매입임대)
당첨자 ARS 1661-7700
멀티플이코노미 인사이트
내가 이번 공고에서 가장 먼저 볼 숫자는 시세 40~50%보다 420호와 1,222명입니다.예비입주자를 많이 뽑는다는 것은 1,222명이 바로 입주한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실제 월세입니다.보증금 100만원이라는 숫자가 눈에 띄지만 강남과 강동의 실제 월 임대료만 비교해도 차이가 큽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청년 매입임대가 싸다가 아니라 내가 선택할 주택의 보증금 + 월세 + 관리비가 얼마냐입니다.
그리고 2순위라면 부모 소득·자산까지 확인해야 합니다.신청기간은 9월28~30일, 단 3일입니다.
따라서 지금 해야 할 일은 먼저 LH 공급주택목록에서 출퇴근 가능한 지역 2~3곳을 골라 실제 월 주거비를 비교한 뒤 최종 한 곳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주의: LH 공식 페이지에는 현재 “수정 공고문이 있으므로 정정된 공고문을 다시 확인하라”는 안내가 표시돼 있습니다. 실제 청약 직전에는 반드시 최신 정정공고를 한 번 더 확인해야 합니다.